▲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 2번ㆍ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 편집부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 2번ㆍ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시즌 타율은 0.241(116타수 28안타)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에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이어진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 때 2루에 안착했고, 노마 마자라의 외야 뜬공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3루로 향했다. 조이 갈로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6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투수 앞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 대신 1루를 밟았다. 투수 폭투로 2루에 진출했고, 프로파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해 3-3 동점을 만들었다.4-7로 뒤진 9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프로파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향하다 아웃됐다.

텍사스는 8회말 4실점한 뒤 9회 1점을 따라 붙는데 그치며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