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은 4일까지 `책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하브루타ㆍ슬로우리딩` 프로그램 참가자를 초등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하브루타ㆍ슬로우리딩` 독서법은 히브리어 하베르(친구)에서 유래되어 친구같은 부모, 친구같은 선생님, 친구와 함께 하는 기적의 독서법으로 알려졌다.
울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생기는 모든 호기심을 질문으로 승화시켜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토의하는 독서문화 속에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사고훈련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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