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며 모든 기회는 불확실함에 있으므로 다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도전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와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오정택)이 2일 울산상의 6층 CEO교육장에서 개최한 제18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9강 강사로 나선 박종하 창의력연구소 대표의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이란 주제 강의에서 제시되었다.
박종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는 자기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창의성이 높은 직업과 사업의 소멸 가능성이 가장 낮다"며 "인공지능에 대응하는 방법은 창의성 뿐 이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당연한 것에 도발적인 질문을 한 뒤, 그 질문을 확인하며 고정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누군가의 의견일 뿐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일 뿐이라며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아이디어에 대해 팀원과 소통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대부분의 CEO들이 자신을 소통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통도 중요하지만 억압적인 권한 행사보다는 공감을 통해 존중 받는 사람일수록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세상에 확실하고 안정적인 것은 없다"며, "운 좋은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불확실성을 즐긴다는 것으로, 리스크를 회피하기보다는 관리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조언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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