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울산 특화산업(미래자동차, 수소전지화학, 조선해양) 및 4차산업 중심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1월 21일까지 전국의 초ㆍ중ㆍ고생 1천17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의 지역대표 산업인 미래자동차, 수소전지화학,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진로와 직업에 대한 탐색과정을 울산대학교 내 관련학과 연구실과 울산대 링크사업단 내 교육장을 활용해 현장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심지 등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울산 특화산업 중심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부 사업계획에 의거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별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단위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역별 프로그램 운영은 산학협력 진로체험(미래자동차,수소전지화학,조선해양) 15회 450명, 4차산업 진로체험(3D프린팅,IT로봇,생명바이오,VR-AR(가상-증강현실)) 24회 720명 등 총 39회 1천1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청소년 꿈길 페스티벌 1회 1천여명 등 총 40회 2천17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울산지역 내 신청 학교에는 이동 차량이 지원되며 체험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학교가 희망할 경우 찾아가는 진로체험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자유학기제 및 일반학기제 진로체험의 다양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타시도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