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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 간 `이전투구`
박성진 "김진규, 새누리당 지방선거 법률지원 단장 맡았다"
김진규 "박성진, 안철수 선대본부장 하다 문재인 민주당 입당"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20:01]
▲ 3일 민주당 남구청장 김진규 후보는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 후보 검증`을 제안했고, 박성진 예비후보도 즉각 반박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과거 이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생종 기자

 

본선 티켓을 두고 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 간 공방이 치열하다. 후보 검증을 앞세워 상대방 당적 변경을 문제삼는가 하면 또 다른 상대방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울산시당 법률지원 단장을 맡았던 사실을 들춰내며 `적폐 청산 대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3일 민주당 남구청장 김진규 후보는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 후보 검증`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당 박성진 후보의 당적 변경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박 후보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남구의원을 2선했고 이후 통진당(민노당 전신)이 해산된 뒤 통진당을 탈당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에는 국민당에 입당, 안철수 후보 울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문재인 후보가 인기절정에 이르자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박 후보의 기초의원 경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박 후보가 스스로 12년간 의정활동을 한 노련한 행정 전문가라고 하지만 12년 동안 구정 질의는 한 건도 없고 5분 자유발언 3건, 서면 질문 2건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성진 예비후보도 즉각 반박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과거 이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김 후보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울산시당 법률지원 단장을 맡아 정론을 펴고자 했던 언론을 상대로 김기현 시장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며 "본인이 바로 적폐인데  적폐를 청산활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이어 자신에 대한 김 후보 측의 네거티브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그는 "근자에 저에 대한 허위사실과 음해하려는 내용으로 SNS 등을 동원해 당원과 시민에게 유포한 것에 대해 김 후보께 자제해 줄 것을 몇 차례 당부드렸지만 계속해서 저를 비방하는 글로 괴롭히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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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3 [20:0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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