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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독일에 역전패…2연속 동메달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07 [19:12]

 

▲ 남자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2018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체전 독일과 준결승에서 203으로 졌다.     © 편집부


대한민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독일에 역전패 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2018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체전 독일과 준결승에서 203으로 졌다.


2008년 중국 광저우 대회 이후 10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독일에 발목 잡히며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 이어 2연속 동메달 획득에 만족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3, 4위전 없이 준결승전에 패한 두 팀이 동메달을 차지한다.


출발은 좋았다. 이상수(27ㆍ국군체육부대ㆍ세계랭킹 8위)가 패트릭 프란치스카(24위)에게 첫 세트를 내줬지만 3-1로 역전승했다. 정영식(26ㆍ미래에셋대우ㆍ53위)이 세계 2위 티모 볼에게 1-3으로 패했지만, 3단식에서 장우진(22ㆍ미래에셋대우ㆍ41위)이 3위 디미트리 오브차로프를 3-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우진은 2세트 5-5 상황에서 25차례 랠리 끝에 득점을 따내 오프차로프를 질리게 만들었다. 상대 계속된 공격에 수세에 몰렸지만 마지막 역습이 적중하며 귀중한 점수를 따냈다. 이후 5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이겨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끝낼 수 있는 4단식에서 이상수가 티모볼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는 등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4세트에서 듀스 끝에 11-13으로 졌다. 5세트에서 10-10 듀스까지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으나 이상수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10-12로 져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결승행이 걸린 마지막 5단식에서 프란치스카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3세트를 따내며 역전을 놀렸지만 4세트 8-4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김택수 감독은 "이길 수 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은 정말 잘했다. 우리가 못한 게 아니라 독일이 잘해서 진 것"이라며 "선수들이 보완할 부분도 있지만, 이번 대회 많은 걸 보여준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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