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여일부 7종 경기에서 정연진은 5천323점을 얻어 대회신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제공 = 울산시)     © 편집부

울산시 육상선수단이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중ㆍ고학교, 울산고, 울산시청 육상팀이 출전했다.

육상 여일부 7종 경기에 나선 정연진(울산시청)은 5천323점을 얻어 대회신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육상 여고부 100m 허들에 나선 조수진(울산스포츠과학중ㆍ3년)은 15초22로 금메달을, 남고부 5000m 김건오(울산고ㆍ3년)는 15분14초29로 금메달을 추가 시켰다. 또 남일부 창던지기에 출전한 박원길(울산시청)은 74.09m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부 높이뛰기 석미정(울산시청) 1.73m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100 허들에서도 송동익(울산스포츠과학중ㆍ2년)은 14초70의 기록을 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40m을 넘은 지성민(울산고ㆍ3년)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울산시선수단은 동메달을 4개 확보했다. 남중부 200m에 출전한 송동익(울산스포츠과학중ㆍ2년)은 23초12을 뛰었고, 여고부 100m 허들 조성은(울산스포츠과학고ㆍ1년)은 15초61을 기록했다.

여일부 해머던지기에 박희선(울산시청)은 53.97m을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 김다은(울산스포츠과학고ㆍ3진)은 2.80m 뛰어 넘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서한편, 이번 대회에 전국 중ㆍ고ㆍ대학ㆍ일반부 육상선수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