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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오늘 담판 회동…`막판 타결` 날까
여야 원내 수석 간 실무 협상 등 물밑 접촉ㆍ조율…큰 진전 無
 
뉴시스   기사입력  2018/05/07 [19:40]
▲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긴급 회동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피습 사건으로 한 차례 휴식을 가진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 회동에 들어간다.


`드루킹 특검` 을 두고 여야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막판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특히 민주당이 드루킹 특검을 조건 없이 받는지의 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5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김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 수용 촉구를 위한 노숙 단식을 하던 중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하면서 회동이 무산됐다. 이에 7일 막판 타결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여야 원내 수석 간 실무 협상 등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조율을 해왔지만 큰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통화에서 "현재까지 민주당 쪽에서 구체적 제안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상화 시한 시점을 8일로 못박은 상황에서 사실상 7일이 여야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반기 의회가 5월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고 하루 이틀 사이에 타결되지 않으면 민주당은 교섭단체 대표 교체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2주 정도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실질적으로 7일을 마지막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0일까지다. 우 원내대표는 4일 최고위에서 "한국당의 선행 조치가 없는 한 제 임기 동안 여야 협상은 없다고 분명히 못 박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국회 정상화를 이루지 못한 채 차기 원내대표에게 어려운 협상의 공을 넘겨준다면 자신에게도 오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게다 차기 원내지도부 역시 구성하는 데 물리적으로 2주정도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5월 임시국회도 파국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어려운 숙제를 내팽개치고 다음 지도부에 떠넘기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닐 것"이라며 "어떻게든 현 임기 안에서 해결 해야 할 것이고 그렇기에 금주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우 원내대표는 6일 통화에서 "의장이 정한 시한 등을 신경 써서 7일 보자고 한 것"이라며 "대화라는 것이 서로 잘 맞아야 되고 여러 가지 조건도 맞아야 하는 것이다. 만나서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도 7일이 마지노선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협상에 우리도 열려있으니까 해볼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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