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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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가 귀중한 안타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5로 유지했다. 타점과 득점은 1개씩 보태 시즌 16타점, 22득점째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7회말 귀중한 내야안타를 만들어낸 후 결승 득점까지 뽑아냈다.
추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7회 나왔다. 5-6으로 끌려가던 7회 2사 1루에서 2루수 쪽 깊은 방면의 타구를 만들어냈다.
상대 2루수가 추신수의 타구를 뒤로 빠뜨린 사이 1루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내달렸다. 상대 투수의 투구 시 스타트를 끊은 드쉴즈는 타구가 뒤로 빠지는 것을 본 후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기록원들은 추신수의 타구를 안타로 기록했고, 타점도 공식 기록으로 인정했다. 추신수는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결국 7-6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시즌 14승23패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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