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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 하노버 산업박람회` 학습단 파견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18:53]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른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제품동향을 파악하고자 지난달 21일부터 25일 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18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차의환 부회장과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한 13명의 학습단을 파견했다.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라고도 할 수 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2013년부터 Integrated Industry라는 대주제 아래 독일의 핵심 산업정책인 Industry 4.0의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 매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5천2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여 산업자동화 및 동력전달, 디지털 공장, 에너지, 산업부품공급, 연구&기술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최신 산업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인터스트리 4.0과 관련된 `산업자동화` 및 `디지털 공장`테마의 경우 12개관에 2천5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으며, 특히 올해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 활용기술이 주를 이뤘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독일기업의 경우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공정의 자동화(스마트 팩토리)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미국기업의 경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포커싱이 되어 있었다."며, "하지만 참여기업 중 대부분의 한국기업이 아직 방향이 명확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울산도 이런 점을 감안하여 방향설정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에너지 테마에서도 클린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스마트 그리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시스템들이 주를 이루는 등 빅데이터 기술은 비단 공정자동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물류까지 전 산업에 걸쳐 활용되고 있었다.


에너지 기업 중 울산의 ㈜덕양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와 수소충전소 SPC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울산에 대한 사업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넬社가 1,000bar까지 압축이 가능한 수소충전장치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번 학습단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은 지역산업의 특성과 관련된 로봇, 자동차 경량화, 스마트 그리드, 비철소재, 계측장비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외국 기업 중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78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기업의 대부분은 KOTRA와 지자체의 지원기관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울산기업 중에서는 신흥정공㈜이 한국기계산업진흥회를 통해 참여하여 오일 필터링장비를 선보였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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