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두동초를 시작으로 관내 8개 초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이동체험관 운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두동초 체육관에 차려진 감염병예방관리, 구강관리, 흡연예방관리, 음주예방관리 등 총 4개 건강증진 영역 부스에서 1~3학년 학생들이 소그룹을 형성해 각 영역별 부스를 순회하며 체험활동 중심의 보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 부스에는 퇴직 보건교사, 치위생사 등 8명이 각 영역별로 전문 교육을 담당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체험 중심의 보건교육으로 학생들 모두 2시간여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건강증진 이동체험관 운영은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어릴 때부터 잘 형성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중 보건교육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건교사 미 배치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야심차게 실시하는 보건교육 지원사업이다.
한편 강북교육지원청에서도 다음달 20일 복산초를 시작으로 올해 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이동체험관 운영은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시도되는 사업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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