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초등학교는 어버이 날을 맞아 새내기 교사 부모을 초빙해 `부모님 초청 깜짝 참관 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 다운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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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운초등학교(교장 황인자)는어버이 날을 맞아 새내기 교사 부모을 초빙해 `부모님 초청 깜짝 참관 수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다운초에 첫 부임한 교사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모든 게 낯선 학교생활로 힘들어할 새내기교사를 격려하고 그 동안 길러주신 부모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배 교사들이 마련한 자리이다. 자녀 참관수업 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부모에게 카네이션과 감사장,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새내기 교사에겐 선배교사들의 격려와 지지의 편지가 적힌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이날 송세희 교사는 수업시간 중에 깜짝 등장한 부모을 보고 놀랐지만 이내 반가운 마음으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울러 선배교사들이 손글씨로 전해준 격려 편지를 읽으며 가슴 깊숙이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황인자 교장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다운초 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훈훈한 자리였으며 특히 어려운 걸음 해주신 부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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