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120곳이 국민에게 다가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박물관협회 함께 `2018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 행사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120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 전국 국ㆍ공사립ㆍ대학 박물관ㆍ미술관 120곳은 다양한 특별 전시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들 전시와 박람회는 무료 또는 동반 1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마당에서 `박물관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박물관ㆍ미술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은 또한 14일부터 20일까지 바자회를 마련해 전시용 도록과 문화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계박물관협회(ICOM) 한국위원회 등 학회와 단체 27곳이 `새로운 접근, 새로운 대중`이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과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물관, 미술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하는 이 학술대회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사람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국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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