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9일 외솔회의실에서 `깨ㆍ방ㆍ정(깨끗한 방과후학교 정립)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방과후학교 업체 위탁운영 초ㆍ중ㆍ고등학교 관리자 및 희망교사 등 모두 117명이 참석했다 토론주제는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청렴 울산교육 만들기`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 ▲방과후학교의 질 강화를 위한 방안 ▲방과후학교의 합리적인 업무개선 방안으로 분류해 17개 원탁에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방과후학교의 위탁업체 계약은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입찰을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과거의 계약과 관련하여 제기되었던 부정청탁 등은 있을 수 없다"며 "입찰에서 탈락된 일부 위탁업체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방과후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담당교사들의 업무에 대한 부담이 많으므로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탁 토론회는 방과후학교 업체위탁 운영 중인 학교 관리자를 비롯한 관련 교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과후학교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찾아보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으며, 더욱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