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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승리투` LG, 롯데 꺾고 8연패 탈출
롯데와 홈경기 선발 임찬규 호투 앞세워 3-2로 승리
시즌 19승20패 기록…5위→4위 한계단 올라서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10 [17:21]
▲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2로 승리를 거둔 LG 선발투수 임찬규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편집부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LG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최근 8연승 후 8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LG는 천신만고 끝에 1승을 챙겼다. 시즌 19승20패를 기록해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임찬규는 연패의 부담감 속에서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는 2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시속 140㎞의 직구에 체인지업, 슬로 커브를 가미해 롯데 타선에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로 시즌 5승째(3패)를 올렸다.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2타점, 이형종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LG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타선의 응집력 부재로 11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쳤다. 시즌 16승20패로 여전히 7위다.
1회말 이형종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올린 LG는 3회초 손아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승리가 간절한 LG는 3회말 반격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이형종과 오지환,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았다. 이후 김현수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해 3-1로 도망갔다.


임찬규는 노련한 피칭으로 6회까지 롯데의 타격 흐름을 끊었다. LG의 두 번째 투수 김지용은 8회 1점을 내줬지만, 마무리 정찬헌이 1⅔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끝냈다. 정찬헌은 시즌 10세이브(2승2패) 고지를 밟았다. SK 와이번스는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태훈의 호투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시즌 24승13패로 1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김태훈은 NC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1패)를 수확했다. 올해 개인 최다이닝 타이기록이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5타수 2안타 2득점, 제이미 로맥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1승)를 당했다. SK는 0-6으로 뒤진 9회말 5점을 뽑아내며 상대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13-7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시즌 26승11패로 선두를 달렸다.
두산은 0-4로 끌려가던 3회초 KIA 선발 한승혁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4회 공격에서 무려 6안타, 2볼넷을 집중해 대거 7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째를 거둔 후랭코프는 팀동료 조쉬 린드블럼(6승1패)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KIA는 시즌 17승19패를 기록해 5위로 떨어졌다.
한화 이글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하주석의 결승 투런포와 김태균의 쐐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하주석은 2회초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균은 2-0으로 앞선 8회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는 5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3패)를 올렸다.


이틀 연속 넥센을 제압한 한화는 시즌 20승16패로 3위를 유지했다. 넥센은 시즌 18승21패로 5위에 머물렀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터진 구자욱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삼성은 올해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다. 시즌 15승23패를 기록해 최하위 탈출을 눈앞에 뒀다. 9위 NC(16승23패)와의 승차는 반경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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