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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산, 스마트팜 조성 공모 전력투구해야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10 [19:29]

 울산시가 이달부터 7월31일까지 농림축산부가 공모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참여할 구군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은 스마트팜 규모화와 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팜 대단위 종합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2022년까지 전국 권역별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된 내용은 ICT융복합기술을 적용해 생산ㆍ유통과정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및 산지유통 시설과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자동선별ㆍ포장, 저온저장, 이력추적 등이 이뤄지는 스마트팜 물류시스템 구축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크게 기술혁신사업과 청년보육사업으로 나눠져 진행되는데 청년 보육사업은 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스마트팜 특화교육를 제공해 청년의 유입에서 정착 그리고 성장까지 지원할 스마트팜교육센터를 설치한다.


기술혁신사업은 스마트팜 전후방산업과 관련한 실증연구, 빅데이터 분석, 전시체험 신품목 발굴 기능이 융합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유입되는 기관ㆍ업체ㆍ청년 등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가능한 생활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3차 산업시대가 생산영역과 소비영역으로 각각 구분돼 있었다면 4차 산업시대에는 생산ㆍ유통ㆍ소비영역이 복합ㆍ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선순환 되는 구조를 이룬다.


따라서 농업분야가 통신과 첨단과학기술이 만나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잘 맞는 분야라 할 수 있다. 울산의 경우 특별히 농촌지역인 울주군지역을 포함한 도농(都農) 통합형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경쟁력이 있다.


농업과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팜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각광받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제조업 중심의 울산경제를 스마트팜 사업 분야로까지 지경(地境)을 넓힌다면 틀림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될 것이다. 신청 마감까지 두 달여 남은 기간 동안 각 구ㆍ군은 반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을 따오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해 선정의 낭보가 들려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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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0 [19:2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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