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2018회계연도 전체 재정사업에 대해 예비결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비결산은 올해 4월말까지의 집행액을 대상으로 집행상황을 중간 점검해 부진한 사업은 원인을 찾고 장애요인을 개선함으로써 향후 교육재정의 빠른 집행을 위해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예비결산을 5월과 9월 두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월 예비결산 실시로 예상 집행잔액을 파악해 2017년 상반기 추경예산 편성 시 260억원의 가용재원을 시급한 사업비에 반영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예비결산을 통해 관행적인 이월과 불용액을 대폭 축소해 교육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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