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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컵라면·시리얼, 가격 대폭 상승
제품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나 `참가격` 사이트서 비교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14 [16:54]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ㆍ컵라면ㆍ시리얼 등의 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카레(4.3%)ㆍ컵라면(2.2%)ㆍ시리얼(2.0%) 등 15개는 올해 3월 대비 지난달 가격이 상승했다. 국수(-3.8%)ㆍ커피믹스(-1.7%)ㆍ두부(-1.4%) 등 13개는 가격이 하락했다. 오렌지주스ㆍ생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소비자원은 카레와 냉동만두의 경우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두부ㆍ된장의 경우 하락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콜라(11.9%)ㆍ즉석밥(8.1%)ㆍ설탕(6.8%)ㆍ어묵(5.8%) 등의 가격은 상승했다. 두부(-33.2%)ㆍ냉동만두(-12.7%)ㆍ햄(-4.7%)ㆍ맛살(-3.0%) 등은 하락했다.

 

또 즉석밥ㆍ밀가루ㆍ시리얼ㆍ라면ㆍ국수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ㆍ간장ㆍ참기름 등 `조미료류`의 가격이 주로 상승했다.


유통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가 백화점에 비해 11.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8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 11만9천127원, SSM 12만2천517원, 백화점 13만2천163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6%, SSM보다 4.6%,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 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였다. 최고 최저가 간 40%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9.2%)ㆍ생수(30.3%)ㆍ즉석밥(27.1%)ㆍ국수(24.8%)ㆍ설탕(24.4%) 등 순이다.


소비자원이 분석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는 어묵, 즉석밥, 콜라, 소주, 설탕, 맛살, 국수, 참기름, 우유, 카레, 밀가루, 냉동만두, 라면, 치즈, 생수, 커피믹스, 케첩, 소시지, 맥주, 스프, 시리얼, 고추장, 간장, 식용유, 참치캔, 햄, 오렌지주스, 컵라면, 된장, 두부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면서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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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4 [16: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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