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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약관의 이승우 월드컵대표팀 발탁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14 [17:40]
▲ 신태용 감독의 깜짝카드는 이승우(20ㆍ헬라스 베로나)였다.



 신태용 감독의 깜짝카드는 이승우(20ㆍ헬라스 베로나)였다.
신태용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종엔트리 23명을 포함한 28명을 공개했다.


올해 약관인 이승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아직 성인 국가대표 경험이 없는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았지만 A매치 경험도 없는 어린 선수를 선발한 것은 파격이다.


이승우는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에서 18경기에 출장해 13골,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16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개인기와 스피드가 좋고 골 결정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그러나 170㎝의 작은 체격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통할는지는 미지수다.


신 감독은 "꾸준히 베로나에서 뛰는 것을 관찰했다. 조별리그에서 만날 스웨덴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이 선수(이승우)를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북유럽의 다크호스 스웨덴은 180㎝ 중후반대 장신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190㎝가 넘는 선수도 있다. 제공권 싸움에서 약점이 있지만 키가 큰만큼 스피드에 약점이 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스웨덴 수비진의 뒤를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이승우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신 감독에게 익숙한 선수라는 점도 발탁 배경이다.

 

신 감독은 "이승우와는 U20 월드컵 때 같이 생활했다. 장단점을 어느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감독이 되고 `이승우를 뽑아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당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이적했기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봤다"며 "출전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지만 최근에 첫 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의 뒤로 파고드는 민첩한 동작이나 문전에서 많은 반칙을 얻을 수 있는 점 등이 월드컵에 간다면 상대를 교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더했다.


그렇다고 이승우의 러시아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28명 중 5명은 탈락한다. 최종엔트리 23명만 다음달 3일 출국길에 오른다.대표팀은 21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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