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가 대학발전과 교육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세무회계학과 박주철(61)교수를 올해의 교수로 선정했다.(사진 제공 ^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가 대학발전과 교육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세무회계학과 박주철(61)교수를 올해의 교수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날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1993년 3월에 울산과학대 교수로 임용된 박주철 교수는 20년 전부터 부산지방국세청과 협약을 맺어 재학생들이 매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납세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생생하게 실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술진흥 부문과 인재양성 부문에서 우세진 교수와 유경희 교수가 각각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간디자인학부 우세진(56)교수는 친환경 건축설계 및 건물에너지 분야의 요소기술에 대한 학술적 이론정립과 실용화 기술개발에 차별화된 성과를 이루었고, 이런 성과를 토대로 울산지역 관련 산업발전 및 활성화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았다.

식품영양학과 유경희(61ㆍ여)교수는 인성교육 및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양사, 위생사, 조리사 등의 역량 있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공간디자인학부 이수식(62)교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부터 교육공로상 표창자로 선정됐으며,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교총) 회장을 맡고 있는 물리치료학과 김철용(59)교수는 울산교총으로부터 교육공로상 표창자로 선정됐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