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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한국인 불안요소 1위
여성 남성보다 각종 위험 불안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14 [19:29]

 한국인들이 저성장이나 북핵보다 더 불안해 하는 위험요소로 미세먼지를 꼽았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Ⅳ)`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3839명을 대상으로 위험요소별로 불안정도를 물어본 결과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에 대한 점수가 3.46점으로 가장 높았다. 해당 조사는 `전혀 불안하지 않다`에서 `매우 불안하다`까지 1~5점으로 점수를 매겨 불안 정도를 측정했다.


다음 위험요소로는 `경기침체 및 저성장`(3.38점),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3.31점), `수질오염`(3.29점), `암ㆍ고혈압ㆍ당뇨ㆍ치매 등 성인병`(3.27점), `실업 및 빈곤`(3.27점), `노후`(3.26점) `북한의 위협 및 북핵 문제`(3.26점) 등을 꼽았다.


반대로 `홍수나 태풍`(2.63점), `이혼ㆍ가족부양기능의 약화 등 가족 해체 및 약화`(2.64점), `지진 및 쓰나미`(2.73점), `권력과 자본에 의한 민주주의의 위기`(2.84점), `국가에 의한 개인의 인권 및 자유 침해`(2.89점) 등은 낮게 나타났다. 항목별 불안을 영역별 평균으로 계산하면 환경 관련 위험에 대한 불안이 평균 3.3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생활 관련 불안이 3.19점, 건강 관련 불안이 3.15점, 사회생활 관련 불안이 3.13점 순이었다. 자연재해 관련 불안(2.84점), 정치 및 대외 관계 관련 불안(2.97점), 생애주기 관련 불안(3.04점) 등은 상대적으로 위험 정도를 낮게 인식했다.


이처럼 환경 문제에 대한 불안 정도가 높아진 데 대해 보고서는 "지난해 초부터 미세먼지 증가 현상과 이를 둘러싼 오염원 논쟁 등이 확대되면서 대중의 인식이 부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환경문제에 대해선 학력이 높을수록 더 불안을 느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각종 위험에 불안을 더 많이 느꼈으며 자연재해ㆍ건강ㆍ생애주기 관련 영역은 연령이 높을수록, 범죄ㆍ산업재해 등은 낮을수록 불안 정도가 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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