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파우치 등에 넣어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은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생 1천248명이다.

과일은 울산원예농협에서 배와 단감 등을 공급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 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인 동안동농협에서 제품을 가공한 뒤 학교로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은 15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화ㆍ목요일 2회씩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정도이다.

최병훈 농업정책과장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와 의견을 수렴해 점차 공급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