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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댄스를 무대서 뮤지컬 `플래시댄스`
개막작은 체코뮤지컬 `메피스토` `제12회 딤프`, 폐막작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15 [19:46]

 1980년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동명 영화가 원작인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아시아 초연한다.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ㆍ딤프) 장익현(61) 이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막작 `플래시댄스`를 비롯해 24개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1983년 개봉한 영화 `플래시댄스`(감독 에이드리언 라인)는 낮에는 제철 공장 용접공, 밤에는 나이트클럽 플로어 댄서로 일하는 소녀 `알렉스`의 꿈을 그린다.


이탈리아 출신 거장 음악가 조르지오 모르더(78)가 음악을 맡았다. 주제곡 `플래시댄스 : 왓 어 필링(Flashdance: What a feeling)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알렉스가 클럽 의자에 앉아 물벼락을 맞으며 춤을 추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한다.


DIMF 이사 원종원(49ㆍ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이사는 `플래시 댄스`에 관해 "근작으로 2008년 월드 프리미어를 했고, 2017년 버전으로 투어를 돌고 있다"면서 "영화에서 알렉스가 새우처럼 허리를 휜 채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서 춤을 추는 장면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고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BBC 댄스 경연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릭트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 우승자 조앤 클립튼과 영국 보이 밴드 `A1` 멤버 벤 애덤스(37)가 주연을 맡는다. `왓 어 필링`을 비롯해 영화 개봉 당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던 음악이 무대 위에서도 흐른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국과 한국을 위시해 체코, 프랑스, 러시아, 타이완,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8개국 뮤지컬이 소개된다. 우선 개막작인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가 눈길을 끈다. 괴테(1749~1832)의 대작 `파우스트`가 원작이다. 원작의 침울한 정서와 달리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낸다. 동유럽권 뮤지컬에서 드문 화려한 무대 전환과 군무가 인상적이다. 프라하 히베르니아 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작이다. 축제는 6월22일부터 7월9일까지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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