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 제1지구 안수일 예비후보가 15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 종하체육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 편집부 |
|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 제1지구 안수일 예비후보가 15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 종하체육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종하 체육관이 건립된 지 40년이 흘렀고 그 동안 기증자의 뜻에 따라 잘 활용돼 왔다"며 "이제 체육관의 용도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체육관 건물이 낡고 노후화해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육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찔끔찔끔 보수하는 것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복지센터를 세우면 상대적으로 소외받아 온 신정동 주민들의 박탈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종합복지센터에 작은 도서관, 소규모 보건소와 200대 이상의 주차공간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필요한 재원확보 방안을 묻자 안 예비후보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국비확보가 필요하다"며 "남구 의원 때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이 문제를 여러 번 상의했고 긍정적 답변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