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2018년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 강원, 경북, 전남, 전북, 경남 등의 지역 문화기관에서 9월 30일까지 열린다.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년 공사립미술관, 지역문화예술기관 등과 협업으로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연다.
문경문화예술회관, 우종미술관, 정읍시립미술관, 경남문화예술회관등 총 5개 기관에서 '일종의 자화상'과 '번역된 건축'이라는 두 가지 전시 주제로 지역 관람객을 찾아간다. `일종의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변주와 확장된 의미의 자화상 작품이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김정욱의 `무제`(2008), 변웅필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2014)등이 소개된다. 이 기획전은 5월 강릉아트센터(15일~6월10일)를 시작으로 6월 문경문화예술회관 (6월22일~ 7월22일) 7월 정읍시립미술관 (7월27일~9월16일) 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번역된 건축`은 동시대 건축의 패러다임에 주목하여 미술과 건축의 연관성 및 두 분야의 조화로움에 대해 조명한다. 김수영의 `work no.6`(2012-2013), 김도균, 이희섭 등의 작품을 7월 전남 보성에 위치한 우종미술관(7월4일~8월27일), 9월 경남문화예술회관(9월1일~9월30일)에서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 서비스 일환으로 작품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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