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 사업 `2018년 상반기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와 `2018 한국-몽골 서울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적의 신경외과 의사 2명, 몽골 국적 외과 의사 1명에게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대상자는 7주간의 국내 연수 기간 진료와 수술 참관, 강의, 실습과 학회참여 등의 임상교육과 역사탐방, 관계기관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환경을 학습하고 한국의 선진 문물을 견학한다.
또 연수생 소속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현업적용 모니터링과 현지 수술시스템 확립, 환자 치료 방향 설정 등에 꾸준하게 도움을 줌으로써 현지의 의료 수준과 보건지표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해외 의료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현재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와 한-몽 서울프로젝트 등의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 사업에 5년째 참여하고 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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