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60회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연계한 아리랑 전통시장 야시장과 농촌교육농장 홍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로 퇴색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기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아리랑시장 내에서 먹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등의 많은 야시장을 운영한다.
야시장은 통닭ㆍ족발, 닭강정과 모듬회, 옛날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와 꽝 없는 다트 던지기, 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휴식 공간 등 즐길 거리 등이 운영된다.
특히 토마토와 화장지, 계란, 참기름, 이불을 매일 50세트 50% 선착순 할인 판매하는 살 거리도 마련했다.
깜짝 세일 한마당 운영은 17일은 화장지(24롤), 18일은 토마토(10kg)와 계란(30개), 19일은 참기름과 계란, 20일은 이불 등을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50%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농촌교육농장 협의회도 이 기간 `밀양 농업&먹거리 상상관` 내에서 농촌교육농장 홍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전시 체험관에서 5개 농촌교육농장이 대표하는 프로그램 소개와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농촌교육농장을 홍보하고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물품 판매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팽이 만들기와 손 대패 나무 마름질하기, 기와 그림 그리기, 사모 정자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블루베리 생과, 잼, 액기스와 생표고버섯, 건조 표고버섯 선물세트, 표고버섯 식초 등을 판매한다.
또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규방 공예 체험과 농업 나눔관에서 다육식물 심기, 아열대 식물 심기,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하며, 상상관 탐험지도와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박명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