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자유 한국당 박대동 예비후보가 `희망 공약 1호`를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마련한 5대 공약 가운데 첫 번째 공약으로 북구 도로망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발표를 통해 "국도 7호선의 경우, 경북 경주지역 모화ㆍ입실공단과 연결되는 곳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해 울산 쪽 도로만 확장돼선 북구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없다"며 "경주시 및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해 道界에서 외동지역까지의 도로를 확장해 7번 국도 교통난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활한 물류 수송과 교통량의 분산을 위해 옥동~농소간 도로 종점부와 경주 내남~외동 시점부를 연결하는 `국도 대체 도로`도 조기에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 경부 고속도로 미호 나들목(IC)에서 중구 가대~ 북구 호계ㆍ강동까지 이어지는 울산외곽 순환 고속도로 약 25㎞를 신설하겠다"며 "이에 약 8천700억원이 소요되는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기자회견 말미에 "지난 19대 국회 의정활동 기간 오토밸리로 연결, 농소~옥동간 도로 북구 구간 개설, 7호 국도 확장사업을 실천해 보였다"며 "오늘 공약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박대동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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