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은 17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초청기획전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프레스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날행사는 한·중·남·미협회 김종관 선임이사와 이형옥 예술감독, 지역 예술단체장, 문화부 기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쿠바,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작가 27명의 작품이 전시된 제1전시장은 신비롭고 경쾌한 라틴아메리카의 색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국내 미술관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인 로베르또 마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라틴아메리카 초현실주의 미술을 엿볼 수 있다"며 "세계적인 카툰작가로 유명인사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에드아르도 사나브리아의 작품은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연상하며 관람하면 더욱 재밌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옥 예술감독은 “울산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번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은 중남미 미술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의 상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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