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초등학교)는 미세먼지 ZERO 교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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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초등학교(교장 이성걸)는 미세먼지 ZERO 교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초에 따르면 학교 증축공사로 발생하는 분진과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키로 했다.
울산초의 미세먼지 ZERO 교실 만들기 사업은 교실 48곳, 돌봄교실 2곳, 보건실 1곳 등 모두 51곳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51대를 설치한 후 두달에 한번 전문점검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필터교체 및 청소 등 관리하는 임차형태로 2021년 4월까지 운영된다.
당초 공기청정기를 직접 구매해 학교 자체적으로 유지관리 계획했으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 및 청소 등 관리 인력 부족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차형태 운영을 선택했다.
이 사업은 올해 1천600만원, 2021년까지 4년간 총 7천만원이 소요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재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구청과 학교운영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재원 문제가 해결됐다. 중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1천600만원 지원했고 2021년까지 4년간 총 6천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초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어 보다 쾌적한 교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어려운 구청 재정에도 불구하고 통 큰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중구청과 학교운영위원장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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