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맞아 `석가탄신일 연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및 산불조심기간 종료 시까지 산불방지 역량 집중 ▲주요 사찰, 암자, 기도원 등 연등행사 참여자 등 계도 강화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 등산로 주변 집중 관리강화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 관리 철저 ▲초동진화태세 확립 ▲산불방지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에 대해 화기물소지, 소각행위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또 나들이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곳에서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마을방송, 관광지 안내방송 등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으로부터 직선거리 100m 이내 소각행위는 과태료 30만 원 부과 대상으로 특별 단속 중에 있으니 울산 시민들의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