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이 지난 21일 오후 국회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으로부터 울산동구 산업위기지역 지정, 국립산박 예산반영, 동북아오일허브사업 투자자 유치의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편집부

이채익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이 지난 21일 오후 국회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으로부터 울산동구 산업위기지역 지정, 국립산박 예산반영, 동북아오일허브사업 투자자 유치의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백 장관에게 조선업과 울산동구의 심각한 불황을 전하고 "울산동구의 산업위기지역 지정신청에 다소 미비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속히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립산박 예산의 경우 서둘러 기재부와의 협의를 완료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어 "동북아오일허브사업의 1단계 하부공사가 마무리되고 상부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투자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의원은, "백운규 장관이 취임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지역현안과 관련해 산업수도인 울산을 시찰할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울산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 장관은, "(이채익 의원이 당부한 울산의 세 가지 지역현안에 대해서)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며, "울산 방문길에 선물을 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대해 이 의원도 "백운규 장관과의 오늘의 만남은, 그동안 지역현안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정부관계자와의 면담의 일환이자 백미(白眉)"라며, "백 장관이 직접 나서 울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조속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같은 날 국회 본관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산자중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서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활동을 마감하였다.

이채익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상임위 활동을 마치며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힌다. 또한 향후 상임위의 활동에 대하여, "첫째, 현 정부의 원전정책과 무리한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대폭적 수정 및 천지원전의 차세대원전 수출전략지구 지정ㆍ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둘째, 우리 사회 경제주체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전경련과의 관계 정상화"와 "셋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특히 급격한 최저인상 부분에 대한 구체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