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산초등학교(교장 전영록)는 지난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교육`을 운영했다.
학성동물병원(대표 성기창)의 교육기부로 진행된 동물매개교육은 `자연친화적(Green) 정서 키우기(Grow)`라는 학교 특색활동의 하나로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동물매개치료는 사람과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촉진해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물매개치료 도우미 동물들을 만난 3학년 학생들은 입가에 미소가 떠날 틈이 없었고 반려동물의 뜻과 동물을 키울 때 사랑과 책임감이 필요함을 마음으로 배울 수 있었다. 전영록 교장은 "아이들이 동물을 매개로 사랑을 베풀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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