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효정중학교는 지난 21일 역지사지(다문화,금연,바른말고운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체육대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 = 효정중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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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효정중학교(교장 박용완)는 지난 21일 역지사지(다문화,금연,바른말고운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체육대회를 열었다. 1학년 다문화 전통의상 퍼레이드 및 흡연 예방을 위한 캠페인 2학년 바른말 고운말 캠페인을 통한 언어순화 3학년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플래시몹을 주제로 실시했다.
학교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활동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금연 선포식 및 금연 캠페인, 금연 OX퀴즈대회 등 다양한 흡연예방 행사를 진행했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금연 선서를 하고 금연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흡연예방 및 금연의지를 다지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 2015년부터 현재까지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및 문화차이로 인해 입국 후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다문화학생들의 공교육 진입 지원과 일반 학생들과의 통합교육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문화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문화 전통놀이(찌엔쯔) 경기 등 일반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이 화합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다문화이해교육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용완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플래시몹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친구사이에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게 해 서로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가치관을 길러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효정중학교는 올해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심화형 학교로 지정됐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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