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후 6~59개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5만5천344명중 4만4천102명(79.7%)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78%에 비해 1.7%높은 수치이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사업대상 보호자 1272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12월 실태조사에서 89.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6∼59개월 아이를 둔 여성 1천27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응답률1.5%ㆍ표본오차 95%ㆍ신뢰수준 ±3.0%p)했다.
한편 미접종사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료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정보부족(17.6%), 무료 지원대상 백신이 아닌 4가 백신 선호(16.3%), 자녀가 아파서(13.4%), 접종을 받아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12.6%), 시간 부족(11.1%), 접종 후 이상반응 우려(7.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시는 영유아 보육기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보육담당자의 협력을 통해 접종 안내, 미접종자 개별 안내(문자발송 등) 등 접종자 특성에 따른 홍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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