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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제1차 축제위원회 개최…마두희 논의
마두희축제 다양한 체험활동 늘려…역사관 운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19:32]
▲ 중구청은 23일 2층 중회의실에서 김화진 부구청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중구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 중구청 제공)     © 편집부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울산 중구청이 중구 축제위워회를 통해 중구 제일의 축제인 마두희의 역사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청은 23일 2층 중회의실에서 김화진 부구청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중구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중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지난해 12월에 열린 눈꽃축제에 대한 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울산마두희축제의 자문과 평가계획에 대한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ㆍ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중구 눈빛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눈꽃축제가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명을 연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스노우 연출 시 미끄럼 방지 멍석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통한 비상 시 진입로를 확보해 안전을 강화했고, 주민참여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 예술가의 참가를 통해 무대기회 제공과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울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조형물 사전설치와 토요사전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직접참여와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위원들은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8 울산마두희축제`와 관련해 축제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세부계획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자문을 벌였다. 이에 따라 올해 마두희축제는 지난해 유료화로 바뀌면서 3천여명이 참여한 큰 줄 당기기의 인원을 4천여명으로 1천명을 확대해 오는 6월 15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와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자고 제안했다.


줄 이동시 관람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문화의거리 등지에서 공연을 벌이고, 태화강변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줄다리기를 실시하며, 말로봇 타기, 마상무예 체험, 새끼줄 체험 등 마두희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5일에는 과거 마두희에 참여했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울산큰애기 선발대회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마두희 축제를 통해 그 역사를 울산 시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두희 역사관`을 운영하기로 해 의미를 더 하기로 했다. 또 줄 난장 프로젝트를 통해 집단 줄 돌리기, 줄넘기 오래하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제1회 전국 마두희 예술 UCC 공모전도 처음 실시해 울산마두희축제를 전국에 알리자고 덧붙였다.


더운 날씨를 감안해 중구문화원 골목 일원에 워터쿨존을 설치해 시원함을 느끼도록 하고, 태화강변 일원에서는 태화강 전국 막걸리 파티와 전국 특산물 장터도 운영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축제 기간에 현금 결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마두전으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제가 진행되는 인근 업체들과 협력하며, 일부 업소는 임시개방을 통해 화장실 이용도 가능하도록 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홍보단`을 구성해 울산 지역 내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울산대공원 동문과 남문, 롯데백화점 광장, 십리대숲 등에서 공연을 통한 게릴라 홍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울산 지역 내 다리에 특색 있는 만장을 설치해 마두희 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태화강변과 큰줄당기기의 포토존을 업그레이드 하여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위원들은 "울산마두희축제에 전통적인 신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늘어나면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축제의 의미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마두희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안전도 생각하는 축제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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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3 [19:3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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