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옥산초등학교는 `토론까페` 형식의 이색적 토론회를 23일 열었다. (사진 제공 ^ 옥산초둥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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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산초등학교(교장 심외보)는 `토론까페` 형식의 이색적 토론회를 23일 열었다. 학생자치회에서 찬성과 반대의견을 나누어 논리적 타당성을 따지는 일반적 토론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동그랗게 앉아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 의견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토론을 벌렸다.
`학교급식 잔반을 남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주제로 학생 60여명이 이젤패드, 포스트잇, 스티커, 마커펜 등의 토론 교구를 사용해 나름 진지하고 열띤 토론했다.
토론 후에는 그 결과를 전교생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실천사항을 게시하고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토론회에서 개진된 학생들의 의견이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반영되는 민주적 시민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옥산초 학생자치회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6~7월 중 `원탁토의실`을 구축해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실시하고 다양한 동아리 및 토의활동이 이루어질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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