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쯔쯔가무시병` 울주군 기승 지난해 환자 211명
12개 읍ㆍ면 중 온양읍 지역 최고 심각
해마다 물려 감염…보건당국 대책 시급
38℃이상 고열ㆍ두통ㆍ기침ㆍ근육통 발생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20:00]

 울산 울주군지역에 `쯔쯔가무시병`이 해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요가 요구된다.
23일 울주군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9월~11월 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탈진드기 유충이 풀속이나 들쥐에 기생하다 사람을 물어 발생한다.


지난해 울주군 지역에서 쯔쯔가무시병 환자 수는 모두 2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183명, 2015년 190명, 2016년 211명으로 해마다 쯔쯔가무시균에 물려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해 울주군 12개 읍ㆍ면 가운데 온양읍 지역에서 42명이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했고, 이어 청량면 25명, 범서읍ㆍ서생면 각각 24명 등이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고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소변 등을 통해 신증후군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이 건조돼 공기 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쯔쯔가무시증 증상은 잠복기는 6~18일이며 38℃이상 고열, 두통, 기침, 근육통 등이 발생한다.
이에 울주군보건소는 작업 시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 신기와 해충기피제 사용하기와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토록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이 올해는 가을이 되기도 전에 급증한 데 대해 보건당국이 이례적 이라며 원인을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숲에 들어갈 때는 긴 바지 등을 입거나 털진드기 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풀밭에는 가급적 앉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5/23 [20:0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