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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LAA전 무실점…오타니 맞대결 무산
오타니 9회 동점 적시타
토론토 4-5 역전패 당해
 
편집부   기사입력  2018/05/24 [16:26]

 

 오승환, 토론토 블루제이스 불펜 투수

 오승환(36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실점 위기를 넘기고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초 무사 1, 2루에 등판했다.


점수를 내줄 수도 있었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 1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점 없는 경기를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2.45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토론토 불펜 존 액스퍼드가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상황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동점 주자까지 나가 있는 무사 1, 2루에서 첫 타자 콜 칼훈의 뜬공을 좌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놓쳤다.


다행히 그랜더슨이 재빨리 타구를 3루로 던졌고, 3루로 향하던 잭 코자트를 잡아내며 첫 실점 위기를 넘겼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두 번째 타자 이언 킨슬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좌익수 그랜더슨이 무리하게 3루로 달리던 칼훈을 잡아냈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칼훈의 태그아웃이 더 빨리 이뤄지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오승환은 실점 없이 6회를 넘긴 뒤 7회 마운드를 대니 반스에게 넘겼다.
토론토는 9회 마지막 정규이닝을 남기고 3-1 리드를 지켰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9회 마무리 테일러 클리파드가 등판했지만 첫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후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에게 2타점 역전 결승타까지 맞고 강판됐다.


시즌 2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클리파드는 아웃카운트 하나 만을 잡고 4실점하며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은 3.24까지 치솟았다.


결국 토론토는 9회 말 1점을 따라붙는데 그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9회 2타점 동점 적시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결승 득점까지 직접 올리는 등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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