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31일까지 귀농ㆍ귀촌을 꿈꾸거나 도심 텃밭을 일구기를 희망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제11기 도시농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11기 도시농부학교는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도시농업과 귀농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으로 도시농업과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자와 연고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교육은 도시농업과 작물 생리, 토양관리, 농약사용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농업 이론교육과 선도 농가 방문, 농기계를 실제로 조작해 보는 등 직접 경험하고 체험 방식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28일까지 도시와 농업의 인적 물적 교류 증진과 도ㆍ농 상생을 통한 농촌 활력 증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제15기 농심 대학 교육생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도시민 누구나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장을 지참해 직접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이 마감되면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서 접수를 종료한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11월21일까지 실시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매회 2시간씩 텃밭ㆍ실내정원 가꾸기와 가정원예 친환경농산물생산, 약용작물 재배와 이용, 천연 농약 비료 만들기 등의 농업기초 교육과정을 교육한다.

또 천연 화장품 만들기, 우리 쌀 이용 참살이 음식ㆍ허브 화분 만들기ㆍ사과 따기ㆍ도자기ㆍ천연염색ㆍ소시지 가공ㆍ숲 체험 등 체험 실습 교육과 전통생활예절과 행복한 노래교실, 똑똑한 옷장 정리수납, 웃음치료 등 소양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박명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