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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신규 관광인프라 `인기`
모노레일 개통…울산대교ㆍ울산공단 등 한눈에 조망
어린이 테마파크인 `JSP 웰리키즈랜드` 방문객 잇따라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24 [19:44]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신규 관광인프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 정식 개통된 장생포 모노레일에는 전날까지 모두 3천745명이 탑승했다.


장생포 모노레일은 한국모노레일(주)에서 공사비 89억원을, 남구에서 토지보상비 등 9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1년 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27일 준공, 20여일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정식 개통됐다.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 앞 하부 승차장을 출발해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을 지나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1.3km 구간을 순환한다.


모노레일은 지상에서 3~5m 이상의 높이에 설치돼 있어 장생포 앞바다,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교, 울산공단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고래를 형상화한 8인승 전기 모노레일카 5대가 평일 하루 평균 113회(주말 149회) 운행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3시간 더 연장 운영한다.
이용료는 만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8천원, 초등학생 이하는 6천원이다. 남구는 이용객 수요를 파악한 뒤 올해 중 모노레일카 2대를 추가로 도입, 총 7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테마파크인 `JSP 웰리키즈랜드`에는 4월 27일 개장 이후 지난 23일까지 총 1만904명이 방문했다.


이 곳은 해군 231 전진기지로 사용되던 건물로 지난 2014년 해군이 철수하자 남구가 62억원을 들여 매입,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JSP 웰리 키즈랜드는 장생포의 영어 약자와 고래를 뜻하는 영어 단어 `Whale`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건물 1층에는 매표소와 휴게쉼터, 기념품가게, 휴게음식점, 2~3층에는 고래미끄럼틀, 슬라이딩카, 범퍼카, 해저클라이밍, 회전해적선, 볼풀탐험존, 최첨단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대학교에서 제작한 장생포레인저 등 VR 8종을 갖춘 VR체험존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7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에 선정, 시설물과는 별개로 구축됐다.
건물 4층에는 장난감 박물관, 5층은 옥상정원과 전망대,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ㆍ성인 2천원으로, VR체험관과 장난감박물관의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 800~900여명이 몰리는 등 신규 관광시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장생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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