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자유한국당 박대동 후보가 `희망공약` 2호를 내 놨다. 박 후보는 24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 북구 교통 허브망을 완성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앞서 지난 16일 북구의 동서남북을 종횡으로 연결하는 `십자형 도로망 구축`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북구에 현재 공항과 철도가 있는데 여기에 버스ㆍ택시망을 추가하고 동ㆍ북부 복합 환승센터를 건립하면 북구가 명실상부한 울산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를 위해 북구에 `북부 시외고속터미널`을 이전하고 택시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며 동해 남부선과 버스, 공항을 연계하는 복합 환승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북구 교통허브망 구축은 단순히 북구의 발전과 북구 주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파고 속에 변화하는 자동차 패러다임과 조선해양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교통 물류량을 촉진시킬 이 청사진이 제대로 작동되면 인구 유입, 관련 산업 유치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지역 경제발전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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