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형수 경제부시장, 머터리얼라이서사(社) 요한 파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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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형수 경제부시장, 머터리얼라이서사(社) 요한 파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에 본사가 있는 머터리얼라이즈는 3D프린팅 SW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대표가 울산시를 방문해 공동창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두 기관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제조산업 융합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치면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 3개사를 선정해 해당 기업의 제조경험과 공정프로세스를 기반으로 3D프린팅 전문기술을 융합해 제품 고도화와 제조공정혁신 등 기업성장이 가능한 사례를 발굴한다.
지원 내용은 머터리얼라이즈의 3D프린팅 엔지니어, 설계,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해 기업의 제조 공정 중 3D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경량화, 제작 시간 절감 등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산출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3D프린팅 아카데미, 디자인 설계, 활용사례연구,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컨설팅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 기업 선정 등 세부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며 신청 기업은 설계 데이터보유 및 직접 설계가 가능해야 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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