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오는 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청소년들을 클래식 세계로 초대한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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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오는 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청소년들을 클래식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되는 친숙한 명곡들에 청소년을 위한 재밌고 쉬운 해설이 곁들어 진다.
로시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도둑까치 서곡`을 만날 수 있으며 정기 연주 때 무대에 올랐던 비발디`사계`의 `봄`에 이어 `여름`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채수민의 화려한 바이올린과 무더운 여름날 무기력하게 졸고 있는 양치기, 그를 귀찮게 하는 파리소리, 비올라와 첼로, 더블베이스가 표현하는 천둥소리를 찾아본다면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발디의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다장조가 이어지며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트럼펫 선율이 무대를 꽉 채운다. 트럼펫터 성재창, 박용하의 협연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지휘자의 명품해설과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최고의 연주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예매와 기타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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