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희망키움통장Ⅱ`사업 2차 모집 가입목표를 1천404명으로 정하고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은 저소득층 목돈마련 자산형성과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저축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25만원)인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이면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씩을 3년까지 지원한다. 이로써 3년간 유지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원받아 평균 720만원(이자 별도)의 목돈을 쥘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활ㆍ자립에 활용해야 한다.
통장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입선정 된 후 3년간 4차례의 자립역량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 및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33만4421원) 이상인 만1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희망키움통장`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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