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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암제어 연구센터`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강세병 센터장 "기술집약 의료산업 구축 기여할 것"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19:36]

 울산과학기술원( UNIST 유니스트)와  울산시가 제안한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가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연구센터는 앞으로 9년 동안 최대 59억 원을 정부(50억 원)와 울산시(9억 원)로부터 지원받으며, 암제어 연구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울산시는 암제어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보하고, 산학협력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암제어 연구센터는 암세포 자체에 집중했던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암을 비롯한 주요 주변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원리를 밝혀내 `암 미세환경`의 작동원리를 규명하려는 것이다.


 센터장을 맡은 강세병 생명과학부 교수는 "세포 내에서 혹은 세포 간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의 신호전달에 문제가 생기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금까지는 제한적으로 다뤄졌던 암 미세환경에 대해 밝혀내면 새로운 암 진단 기술과 암 치료제 발굴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단계별로 암 진단과 제어에 필요한 기술을 축적할 계획이다. 1단계 연구에서는 암 미세환경에서 세포 간 신호전달에 조절하는 요소를 발굴한다. 이를 기반으로 2단계에서 각 조절인자들이 동물 실험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하고,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3단계에서는 암 미세환경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 차세대 암 진단 기술을 구축하려고 한다.


강세병 센터장은 "암 주변세포까지 연구 범위를 넓힘으로써 암 성장과 전이를 조절하는 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원리를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나노-바이오 기술과 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하면서 학문간 융합을 촉진하려 관련 인력을 성장시키는데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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