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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역자율방재단과 양수기 교육ㆍ훈련
양수기 5대 운영 실습…지역 내 전체 140대 양수기 확보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6/06 [19:26]
▲ 중구청은 5일 중구 번영교 하부 지하차도 인근에서 중구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여 `양수기 가동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중구청 제공)     © 편집부


중구청은 5일 중구 번영교 하부 지하차도 인근에서 중구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여 `양수기 가동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4~5명씩 팀을 만들더니 가로 2m, 폭 1m에, 높이만도 1.5m나 되는 6인치 양수기를 직접 만져보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작동법을 익혔다. 실제 훈련이 시작되자 성인 남성 두 명이 들어야 할 만큼 무거운 30m가 넘는 배출 호스를 들어 태화강에 넣고, 양수기를 작동해 물을 끌어온 후 다시 태화강으로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는 과정을 반복했다.


인근에는 6인치보다 작은 5인치 양수기 1대와 3인치 양수기 3대도 배치돼 참가자들이 작동법을 실습해 보며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현장에서 양수기를 운영한 이들은 중구청 양수기 담당자 등 공무원과 중구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 이들은 올 여름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가정한 중구청의 `양수기 가동 교육ㆍ훈련`에 참여함으로써 풍수해 피해 발생 시 현장에 즉시 투입돼 그 역할을 다 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훈련에 이용된 3인치와 5인치, 6인치 양수기는 1분당 각각 1,000ℓ와 2,500ℓ, 6,000ℓ의 물을 퍼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나, 최소 2~3명이 있어야 운영이 가능해 사전에 교육과 훈련이 필요했다.


훈련에 참여한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작은 양수기인 전동기 같은 경우에는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데, 사실상 원동기 같은 대형 양수기는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혹시나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피해 이후 직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대상으로 양수기 가동 훈련 등을 벌이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만전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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