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성희롱ㆍ성폭력 특별신고센터에 1천2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범정부 성희롱ㆍ성폭력 특별신고센터는 지난 3월 8일 개소했다. 100일간 운영된다.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설치됐다.
7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성희롱ㆍ성폭력 특별신고센터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고용노동부는 238건, 교육부 111건, 문화체육관광부는 150건이 신고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가족부의 경우 공공부문 466건, 민간부문 268건 등 총 734건으로 나타났다. 사건 유형별로 보면 여성가족부는 성희롱 77건, 성폭력 146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일반적인 피해 상담이나 절차 문의 등 신고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상담이었다. 발생기관은 민간이 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기관(55건) ▲각급학교(48건) ▲지자체(35건) ▲중앙행정(15건) ▲정당(4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점검단은 특별신고센터 운영, 사건 발생기관 특별점검, 관계부처ㆍ유관기관 협업 등에 나선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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