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주군수 후보 `사기도박` 의혹 제기
군민 A씨 "2003년부터 2005년 사이 30여 차례 함께 도박" 주장
이 후보 측 "대응 가치 없다…사실이라면 증거자료 보여 줬을 것"
 
정종식 기자
 
▲ 울주군민 A씨가 7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가 과거 상습 사기도박을 일삼았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편집부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가 과거 상습적으로 사기도박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주민인 A씨는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3년부터 2005년 사이 이 후보와 함께 범서읍 구영리에서 30여차례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박을 하면서 이 후보에게 상당량의 많은 돈을 잃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후보는 `상습 사기 도박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는 사기도박을 하다 함께 도박을 한 사람들에게 속이는 장면이 들통 나 그 자리에서 피해자들에게 돈을 다 돌려주는 경우도 있었다"며 "그 자리에 저도 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A씨는 또 "이 후보의 사기도박에 걸려 훨씬 많은 돈을 빼앗겨 빚 독촉에 시달린 B씨는 지난 2006년 울주군의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 금액 이상의 돈으로 도박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고, 사기로 상대방의 돈을 편취하는 것은 인간이 하지 않아야 할 행위"라며 이 후보의 울주군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라면 A씨가 증거자료를 보여줬을 것"이라며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기사입력: 2018/06/07 [20:29]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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