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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큰 줄당기기 `마두희` 본줄 제작
전문가와 시민 80여명 참여…70m 줄 2개 만들어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6/10 [19:21]
▲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9일 오전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80여 명의 전문가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큰 줄당기기 `마두희`의 본줄인 몸통 줄 제작에 나섰다. (사진 = 중구청 제공)     © 편집부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가 지난 9일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80여 명의 전문가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큰 줄당기기 `마두희`의 본줄인 몸통 줄 제작에 나섰다.
축제추진위는 지난달 14일부터 짚과 새끼줄 등으로 동군과 서군의 쌍줄을 제작하기 위해 부피 5톤 분량의 짚을 미리 준비하고, 줄 제작에 필요한 전문가를 영입해 마두희 줄당기기에 쓸 줄을 만들어 왔다.


특히, 320년 역사의 전통축제가 준비되는 생생한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큰 줄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왔다. 2018 울산마두희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울산 큰 줄당기기 `마두희`에 사용되는 본줄은 짚과 새끼줄을 이용한 전통방식과 PP로프 등 화학섬유를 활용해 제작된다.


길이는 70m, 폭은 50cm, 무게는 1t 규모로 암줄과 수줄 각각 1개씩 전체 2개가 이어져 140m 상당에 이른다. 축제추진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본줄 제작을 지속할 예정이며, 지역민 등 유료참가자 4,000여명이 함께 하는 큰 줄당기기는 2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울산마두희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원도심 일원과 성남동 태화강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큰 줄당기기 `마두희`에 참가를 원하면 오는 15일까지 마두희축제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고, 울산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마두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줄 제작의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중구 최대 규모의 축제이자 지역의 자랑인 울산마두희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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